윈도우 오류코드 0xc0000225가 뜨면 전원은 켜지지만 윈도우가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 이 코드만 보고 SSD 고장이나 부팅 파일 손상 중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다. 시스템 파일이나 부팅 설정 손상이 원인일 수 있고, 파티션을 변경한 뒤 같은 코드가 나타난 사례도 있다.
오류 화면에 적힌 파일 경로와 문구를 먼저 사진으로 남긴다. 복구를 시도한 뒤 화면 내용이 바뀌면 처음 표시된 내용과 비교할 수 있다.
1. 복구 화면에 들어가기
오류 화면에 복구 환경으로 들어가는 키가 표시되고 그 키가 작동한다면 안내대로 누른다. F1을 눌러도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으니, 키가 작동하지 않으면 같은 화면에서 계속 누르지 않는다.
자동 복구 화면이 열리면 ‘고급 옵션’을 선택한다. 열리지 않는다면 정상 작동하는 다른 PC에서 윈도우 설치 USB를 만들어 오류가 난 PC를 USB로 부팅한다. 설치 화면에서는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지 말고 ‘컴퓨터 복구’를 선택한다.
2. 시동 복구부터 실행하기
복구 환경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동 복구’로 들어간다. 시동 복구가 끝나면 PC를 다시 시작해 윈도우가 열리는지 확인한다. 부팅에 필요한 파일이나 설정을 자동으로 고치는 기능이지만, 모든 0xc0000225 오류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시동 복구가 실패하면 같은 작업을 반복하기 전에 오류가 시작되기 직전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한다. 파티션을 삭제하거나 변경했다면 부팅 설정만 고쳐서는 윈도우 파티션을 되찾을 수 없다. 중요한 파일이 있다면 파티션 삭제나 새 설치를 진행하지 않는다.
3. 명령어 입력 전 드라이브 확인
검색 결과에 나오는 bootrec 명령 네 줄을 모든 PC에 똑같이 입력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시동 복구가 실패하고 bootrec /fixboot에서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가 나온 사례가 있다. 그 PC에서는 윈도우 드라이브가 C가 아닌 F로 표시됐다.
복구 환경에서 명령어를 입력해야 한다면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와 부팅에 쓰는 파티션을 먼저 확인한다. 어느 드라이브인지 모르겠다면 인터넷 글에 적힌 C:나 디스크 0이 자기 PC의 드라이브나 디스크라고 가정하지 않는다. 잘못된 파티션을 선택한 채 부팅 파일을 다시 쓰면 다른 파티션을 수정하게 된다.
4. 시동 복구로 해결되지 않을 때
오류가 생기기 전의 복원 지점이 있다면 ‘고급 옵션 → 시스템 복원’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스템 복원은 개인 파일을 지우지 않지만, 복원 지점 이후 설치한 프로그램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복구가 계속 실패하고 중요한 파일이 남아 있다면 재설치 전에 파일을 확보해야 한다. 새 설치 과정에서 파티션을 삭제하면 그 안의 파일도 지워진다. 특히 드라이브나 파티션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 명령어를 더 입력하기보다 저장장치 상태와 파일을 먼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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