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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신분증 사본 발급, PASS·정부24에서 PDF로 받을 수 있을까?

    모바일 신분증 사본 발급을 찾는다면, 먼저 알아둘 답이 있다.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화면을 캡처하거나 촬영한 사진은 제출용 신분증 사본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정부 모바일 신분증에는 기관이 진위를 확인하고 사본을 저장하는 서비스가 있지만, 개인이 파일을 내려받는 것과는 절차가 다르다.

    정부 모바일 신분증·정부24·PASS에서 개인이 제출용 PDF나 이미지를 내려받는 공식 경로는 2026년 10월 7일 기준 확인하지 못했다. 급하게 파일 하나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답답하다. 다만 주민센터에서 민원을 처리하려는 경우에는 휴대전화 속 신분증으로 접수를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

    1. 사본은 기관이 저장한다

    사본은 기관이 저장한다

    주민센터에서는 2025년 3월 28일부터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사본저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업무는 전입신고, 인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증 발급, 주민등록표 열람 등이다. 담당자가 모바일 신분증을 확인하고 접수에 필요한 사본을 남기는 방식이다.

    ‘사본저장’이라는 이름만 보면 등본처럼 직접 출력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시스템의 로그인 화면에는 GPKI 인증서와 모바일 공무원증 등이 나온다. 개인이 들어가 파일을 발급받는 민원 화면과는 생김새부터 다르다. [진위확인·사본저장 시스템](https://ive.mobileid.go.kr/userLogin.do)

    2026년 10월 행정안전부 안내에서도 이 서비스의 제공 대상은 행정·공공기관으로 한정돼 있다. 주민센터 업무를 보러 간다면 모바일 신분증을 제시하고 해당 업무의 사본저장 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기관이 보관한 사본을 민원인에게 별도 파일로 내주는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다. 회사에 보낼 PDF를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2. PASS·정부24에서 할 수 있는 신분 확인

    PASS·정부24에서 할 수 있는 신분 확인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앱에 등록한 면허 정보를 이용해 신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화면 캡처가 제한되고, 다른 휴대전화로 화면을 찍은 사진도 사본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PASS 사본 제출 안내](https://news.lguplus.com/10654)

    현장에서는 본인이 앱에서 PASS 신분증 QR을 제시하면, 확인하는 사람이 PASS의 QR 인증 기능으로 검증한다. 통신 3사의 2026년 8월 안내도 화면을 눈으로만 보는 대신 QR 검증을 하도록 권하고 있다. 사진 한 장을 보내는 것과는 방식이 다르다. [PASS QR 검증 안내](https://news.sktelecom.com/230080)

    정부24·PASS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역시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별개다. 제출 안내에서 어느 서비스를 인정하는지 볼 때는 앱 이름뿐 아니라 서비스 이름도 확인해야 한다. 정부24에 신분 확인 화면이 등록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제출용 사본 파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정부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에서는 사이트가 띄운 QR을 신분증 앱으로 스캔해 인증할 수 있다. 이런 연계 인증을 제공하는 곳이라면 신분증을 스캔한 파일 없이도 해당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이용 안내](https://www.mobileid.go.kr/mip/hps/svcIntrcn/svcIntrcnUser.do)

    3. PDF 첨부를 요구할 때

    PDF 첨부를 요구할 때

    접수 화면에 파일 첨부 칸만 있다면 제출서류 안내를 살펴본다. 실물 신분증 스캔본을 받는 곳이라면 실물 신분증을 스캔해 지정한 형식으로 준비한다. 촬영본도 허용한다면 실물 카드를 촬영해 파일로 만들 수 있다. 앞면·양면 중 필요한 범위와 주민등록번호 표시 조건도 그 안내에 맞춘다.

    실제로 2025년 6월 장안동 하트리움 추가 모집은 서류를 PDF로 이메일 제출하도록 하면서, 신분증 사본 항목에 ‘모바일 신분증 불가’를 적었다. 같은 제출 목록에서 주민등록등본도 별도로 요구했다. 이 모집에서는 등본을 준비해도 신분증 사본은 따로 내야 했다.

    실물 신분증이 없다면 담당자에게 물을 내용도 구체적이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현장 확인을 받고 접수할 수 있는지, 또는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같은 대체 문서를 받는지 묻는다. 대체 문서를 허용한다는 답을 받으면 파일 제출도 가능한지, 허용 형식과 유효기간은 무엇인지까지 함께 확인한다.

    이때는 “모바일 신분증도 되나요?”보다 “신분증 사본 PDF 제출 대상인데, 정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방문 확인을 받아 대신 접수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편이 정확하다. 담당자가 판단해야 할 것은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있는지뿐 아니라, 그 접수에서 사본을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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