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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폰까지 더해 계산한 갤럭시 폴드8 자급제 가격

    알뜰폰까지 더해 계산한 갤럭시 폴드8 자급제 가격

    갤럭시 Z 폴드8 자급제는 256GB 227만 8,100원이다. 512GB는 253만 1,100원, 1TB는 315만 2,600원. 여기서 용량을 올려 주던 사전예약 혜택은 8월 3일에 끝났다. 지금은 256GB와 512GB의 차액 25만 3,000원을 그대로 낸다.

    남은 건 두 가지다. 8월 31일까지 구매·개통해야 받는 쿠폰, 그리고 자급제 알뜰폰과 통신사 구매에 따라 달라지는 2년 총비용.

    1. 갤럭시 폴드8 자급제 출고가 256GB 227만 8,100원

    갤럭시 폴드8 자급제 출고가 256GB 227만 8,100원

    갤럭시 Z 폴드8 저장용량별 자급제 출고가

    256GB(12GB 메모리): 227만 8,100원

    512GB(12GB 메모리): 253만 1,100원

    1TB(16GB 메모리): 315만 2,600원

    메모리는 256GB와 512GB가 똑같이 12GB다. 512GB를 골라도 앱이 더 빨리 뜨지 않는다. 지금 쓰는 폰의 저장공간이 얼마나 찼는지만 보고 정하면 된다.

    색상은 라벤더·그라파이트·크림 세 가지고, 피스타치오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다. 통신사 매장에는 아예 안 들어온다.

    2. 8월 3일에 끝난 더블 스토리지, 25만 3,000원

    8월 3일에 끝난 더블 스토리지, 25만 3,000원

    사전예약 때는 256GB 값으로 512GB를 받았다. 그 혜택은 8월 3일에 끝났다. 512GB를 원하면 이제 25만 3,000원을 더 낸다.

    512GB에서 1TB로 올릴 때 차액의 절반만 내던 것도 같이 끝났다. 그 차액은 62만 1,500원이다.

    지금 남아 있는 걸로 다시 세면 이렇다.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5장: 8월 31일까지 구매·개통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10% 할인 쿠폰 1장: 8월 31일까지 구매·개통

    정품 보호필름 무료 부착 1회: 쿠폰 사용 기한 2028년 7월 31일

    Google AI Pro 6개월 구독권: 17만 4,000원 상당

    쿠폰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해야 받는다. 사고 나서 가만있으면 안 들어온다.

    3. 자급제 227만 8,100원 + 알뜰폰 2만 9,000원, 2년에 237만 9,000원

    자급제 227만 8,100원 + 알뜰폰 2만 9,000원, 2년에 237만 9,000원

    통신 3사가 6월 1일부터 데이터 무제한 통합 요금제를 내놨고, 초과하면 400kbps로 떨어지는 조건에 월 2만 9,000원이다. 알뜰폰에도 같은 급이 여럿 있다.

    폴드8 256GB로 계산하면 기기 227만 8,100원에 24개월 요금 69만 6,000원. 297만 4,100원이다.

    같은 폰을 통신사에서 월 9만원 요금제로 사면 24개월 요금만 216만원이다. 공통지원금 50만원을 받아도 기기값 177만 8,100원이 남아 393만 8,100원. 차이가 96만 4,000원이다.

    96만원은 폰 한 대 값에 가깝다. 그런데 이 계산은 조건이 하나 붙는다.

    4. 공통지원금 받으면 184일은 그 요금제를 유지

    공통지원금 받으면 184일은 그 요금제를 유지

    지원금을 받으면 처음 고른 요금제를 보통 184일 유지해야 한다. 그전에 낮추면 지원금 차액만큼 위약금이 붙는다.

    예판 기간에 매장에서 6만원대 요금제를 고르겠다고 하자 점원이 말린 건 할인액이 더 줄기 때문이다. 공통지원금은 50만원에서 36만원으로, 매장지원금은 4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줄어든다. 요금을 6개월간 30만원 덜 내는 대신 할인이 46만원 깎이니 16만원 손해다.

    지원금을 받으면 처음 6개월 동안 높은 요금제 비용도 총액에 들어간다. 자급제는 그 6개월이 없는 대신 227만원을 먼저 낸다. 통신사 24개월 무이자와 달리 카드 할부 수수료가 붙을 수 있다. 총액은 자급제가 낮고 첫 달 부담은 자급제가 크다.

    5. AI 구독클럽은 반납 기준가 최대 50% 보장

    AI 구독클럽은 반납 기준가 최대 50% 보장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자급제 구매자만 가입한다. 월 9,900원 또는 1만 4,500원을 내면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상이 붙고, 반납할 때 기준가의 최대 50%를 보장받는다. 12개월형을 24개월 유지하면 23만 7,600원이다.

    폴더블은 감가가 빠르다. 삼성 스마트폰은 출시 1년 뒤 잔존가치가 원가의 39.5% 수준이고, 폴더블만 따로 보면 평균 감가상각률이 64.6%다. 일반 스마트폰 55.3%보다 9%포인트 이상 높다.

    폴더블의 감가가 빠르기 때문에 227만원짜리를 1년 뒤 넘길 때 시장에서 받는 돈과 구독클럽에서 보장받는 돈이 달라진다. 2년마다 새 폴더블로 갈아탈 사람이면 계산에 넣을 만하고, 한 대를 4년 쓸 사람에게는 그냥 나가는 돈이다. 제품 배송이 끝난 뒤 주문 조회 화면에서 가입신청서를 써야 가입이 완료되고, 주문할 때 신청 안 함을 고르면 나중에 못 넣는다.

    이제 결제 화면에서 뭘 더하고 뭘 빼야 총액이 나오는지는 정해졌다. 기기값에 24개월 요금을 더하고, 쓸 쿠폰만 빼고, 구독료를 낼 거면 그것까지 얹은 숫자가 실제로 내는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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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출하량까지 확인한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

    상반기 출하량까지 확인한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은 화웨이 57%, 삼성 18%다.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북타입 기준이고, 2026년 상반기에 실제로 나간 물량으로 잰 숫자다.

    삼성이 밀린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숫자가 어느 기간과 제품 형태를 기준으로 했는지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갤럭시 Z 폴드8은 8월 7일에 나왔다. 상반기 출하량에는 한 대도 들어가지 않았다.

    1.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 화웨이 57% 삼성 18%

    폴더블 스마트폰 점유율, 화웨이 57% 삼성 18%

    2026년 상반기 북타입 폴더블 점유율이다.

    화웨이 57%

    삼성 18%

    아너 9%

    오포 7%

    비보 6%

    나머지 3%

    북타입은 책처럼 좌우로 펼치는 형이다. 갤럭시 Z 폴드8과 폴드8 울트라도 북타입이다.

    상반기 폴더블 출하량은 510만대였고 그중 69%가 북타입이다. 대수로 바꾸면 352만대쯤이다. 화웨이는 200만대, 삼성은 63만대다.

    2. 상반기 출하량 510만대, 플립형은 47% 줄었다

    상반기 출하량 510만대, 플립형은 47% 줄었다

    510만대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0% 넘게 줄어든 숫자다. 시장은 커지는 중인데 반기 출하량은 뒷걸음쳤다.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건 플립형이다. 세로로 접는 조개껍데기형이 1년 만에 47% 빠졌다. 그사이 북타입 비중은 69%까지 올라왔다.

    접는 폰을 사는 사람이 줄어든 게 아니다. 접는 폰을 사는 사람이 큰 화면의 북타입으로 옮겼다.

    3. 8월 7일 나온 폴드8은 이 숫자에 안 들어간다

    8월 7일 나온 폴드8은 이 숫자에 안 들어간다

    삼성이 한 해에 내보내는 갤럭시 Z 물량은 완제품 기준 550만~600만대다. 그런데 상반기 북타입에서 실제로 나간 건 63만대다. 갤럭시 Z는 원래 하반기에 몰아서 나가는 제품이다. 폴더블 화면 패널도 올해 나갈 물량의 64%가 하반기에 몰려 있다.

    지난해 폴더블 전체에서 삼성은 40%였다. 이 40%와 상반기 북타입만 잘라 낸 18%를 나란히 놓으면 안 된다. 집계 기간도 다르고 집계 대상도 다르다.

    4. 연말 전망치는 삼성 31%, 애플 29%

    연말 전망치는 삼성 31%, 애플 29%

    연말까지 잡은 전망은 삼성 31%, 애플 29%, 화웨이 24%다. 화면 패널을 몇 장 가져가느냐로 잰 숫자라 상반기 출하량 표와는 기준이 다르다.

    폴더블 아이폰은 9월 9일에 공개된다. 첫해 출하량 예상은 1,000만대다. 갤럭시 Z 시리즈 한 해 물량인 550만~600만대와 비교하면, 아직 한 대도 안 판 회사가 왜 29%로 전망되는지 알 수 있다. 북미에서는 애플을 46%로 잡는다.

    5. 휴대폰 100대 중 폴더블은 1.6대

    휴대폰 100대 중 폴더블은 1.6대

    지금 팔리는 휴대폰 전체에서 폴더블 비중은 1.6%다. 2030년에 4,500만대까지 늘어도 3%가 안 된다.

    화웨이 57%도 이 좁은 판 안의 이야기다. 화웨이 폴더블은 사실상 중국 안에서만 팔린다. 세계에서 폴더블을 제일 많이 파는 화웨이 제품을 세계 대부분에서는 살 수가 없다.

    폴더블 점유율 표를 보면 이제 숫자보다 어느 기간과 제품 형태를 기준으로 했는지부터 본다. 오늘 본 57%와 18%는 상반기·북타입·전 세계다. 9월 9일이 지나고 하반기 물량으로 다시 재면 이 세 기준이 다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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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z플립8 출시 예정, 가격과 사전예약 혜택 총정리

    갤럭시 z플립8 출시 예정, 가격과 사전예약 혜택 총정리

    1. 갤럭시 z플립8 출시 예정일과 이미 닫힌 사전예약 기간

    갤럭시 z플립8 출시 예정일과 이미 닫힌 사전예약 기간

    갤럭시 z플립8의 국내 출시 예정일은 8월 7일이다. 삼성전자가 사전 판매를 시작하면서 함께 공지한 날짜고, 이날부터 한국을 포함해 100여 개국에 순차로 나간다.

    문제는 그 앞쪽이다. 사전예약은 7월 28일에 열려 8월 3일에 닫혔다. 딱 7일이었다. 삼성이 부르는 이름은 사전 판매고 통신사 쪽에서는 사전예약이라 하는데, 같은 기간을 가리킨다.

    미리 산 사람들은 8월 4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하고 있다. 예정일보다 사흘 빠르다. 날짜를 나란히 적어 놓고 보면 순서가 분명해진다. 출시 예정일은 처음 살 수 있는 날이 아니라, 예약을 안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날이다.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함께 진행됐다. 지금 그 창구는 다 닫혔고 8월 7일에 같은 자리에서 다시 열린다. 색상은 핑크, 그라파이트, 크림, 민트 4가지인데 민트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파는 전용 색상이라 통신사 매장에는 아예 없다.

    https://zdnet.co.kr/view/?no=20260727105810

    2. 출시 예정일 뒤로 달라지는 갤럭시 z플립8 가격과 사전예약 혜택

    출시 예정일 뒤로 달라지는 갤럭시 z플립8 가격과 사전예약 혜택

    갤럭시 z플립8 가격은 256GB가 168만 3,000원, 512GB가 193만 6,000원이다. 두 값의 차이는 25만 3,000원이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이 차이가 없었다. 256GB를 사면 512GB로 저장 용량을 두 배 올려 주는 더블 스토리지가 붙었기 때문이다. 출시 예정일부터는 그게 없다. 같은 512GB를 쓰려면 25만 3,000원을 그대로 낸다. 갤럭시 워치9 40mm 블루투스 모델이 49만 9,000원이니 딱 그 절반이다.

    삼성닷컴 사전 판매 목록에 플립8 512GB는 처음부터 없었다. 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1TB도 마찬가지다. 예약으로 512GB를 갖는 길은 256GB를 사서 올려 받는 것 하나뿐이었다는 뜻이다.

    가격 자체도 올랐다. 두 용량 모두 전작보다 19만 8,000원씩 비싸졌다. 오른 가격과 닫힌 혜택이 같은 주에 겹쳤다. 출시 예정일에 매장에 가는 사람은 두 가지를 한 번에 떠안는다.

    3. 갤럭시 z플립8 사전예약 개통은 연장 대상이 아니다

    갤럭시 z플립8 사전예약 개통은 연장 대상이 아니다

    삼성전자가 사전 개통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늘린 사실이 5일 알려졌는데, z플립8은 그 대상이 아니다. 늘어난 것은 폴드8 512GB와 1TB, 그리고 폴드8 울트라 1TB 세 가지다. 셋 다 폴드 쪽 큰 용량이고 256GB는 목록에 없다.

    이유는 물량이다. 예약 수량이 준비한 물량을 넘겨 공급 일정이 뒤로 밀렸다. 원래 사전 개통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이었다. 그 안에 못 받는 사람이 생기니 기간을 늘려, 이달 말에 개통해도 더블 스토리지 같은 예약 혜택을 그대로 받게 했다.

    플립8을 예약한 사람에게는 같은 소식이 거꾸로 읽힌다. 연장 목록에 없다는 건 물량이 모자라지 않다는 말이다.

    받기로 한 날에 받으면 된다.

    여기까지 총정리하면, 정식 출시 예정일은 그대로 8월 7일이다. 개통 기간이 늘어난 것과 날짜가 밀리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4. 갤럭시 z플립8이 폴드8과 다르게 빠진 것 두 가지

    갤럭시 z플립8이 폴드8과 다르게 빠진 것 두 가지

    이번 8세대에서 z플립8에만 안 들어간 것이 둘 있다. 45W 고속 충전과 화면 저반사 처리다.

    45W 충전은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라고 발표됐는데, 들어간 자리는 폴드8 울트라다. 플립8의 유선 충전은 25W까지 지원한다. 배터리는 4,300mAh, 무선 충전은 15W다. 25W면 전작에 쓰던 충전기를 그대로 써도 된다.

    화면 반사를 줄이는 처리도 폴드8 쪽으로 갔다. 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메인 화면은 최대 3,000니트에 저반사 기술이 함께 붙었는데, 플립8에는 그 항목이 없다. 접은 채로 커버 화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긴 폰이라 여름 햇빛 아래에서는 이쪽이 더 아쉽다.

    빠진 것을 총정리하면 충전 속도와 화면 반사 두 가지다. 자리도 좁았다. 사전 판매 7일 동안 144만대가 팔려 역대 최다를 새로 썼는데 그중 70%가 폴드8이었고, LG유플러스 예약만 떼어 보면 플립8은 15.5%였다.

    5. 갤럭시 z플립8 출시 예정 일정과 남은 선택 총정리

    갤럭시 z플립8 출시 예정 일정과 남은 선택 총정리

    날짜부터 총정리해 보면 이렇다. 7월 22일 공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사전예약, 8월 4일 개통 시작, 8월 7일 정식 출시.

    남은 선택은 둘이다. 출시 예정일에 256GB를 168만 3,000원에 사거나, 512GB를 193만 6,000원에 사거나. 용량을 올려 주던 길은 8월 3일에 닫혔다.

    통신사 지원금이 그 자리를 얼마간 메운다. 3사 모두 최고 요금제 기준 공통지원금이 50만원이고, SK텔레콤은 라이트39 요금제에서 26만 5,000원부터다. 요금제마다 금액이 나뉘니 월 요금까지 넣어 24개월 총액으로 계산해야 한다.

    자급제로 산다면 구독클럽이 남는다. 플립8은 1·2년형이 월 8,900원, 3년형이 월 11,500원이다. 2년형에 플립 유스 구독이 붙어 반납할 때 잔존가 보장이 40%에서 50%로 올라갔다. 사전 판매 기간에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를 산 사람 둘 중 하나가 여기 가입했다.

    가격만 놓고 총정리하면 z플립8은 전작보다 19만 8,000원 올랐고, 25만 3,000원짜리 용량 혜택은 8월 3일에 닫혔다. 출시 예정일에 사는 사람이 알고 가면 되는 건 이 두 줄이다.

    자주 묻는 질문

    출시 예정일인 8월 7일에 사도 더블 스토리지를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없다. 사전예약 기간에만 주는 혜택이라 8월 3일로 끝났다. 날짜로 총정리하면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가 전부였다. 512GB가 필요하면 193만 6,000원을 그대로 낸다.

    개통 기간 연장에 z플립8도 들어가나

    아니다. 폴드8 512GB와 1TB, 폴드8 울트라 1TB만 이달 31일까지다. 갤럭시 z플립8 예약자는 원래 일정대로 받는다.

    민트 색상은 통신사 매장에서 살 수 있나

    없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 자급제 색상이다. 가격은 다른 색상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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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z폴드8, 여백은 줄었는데 영상 크기는 그대로다

    갤럭시 z폴드8, 여백은 줄었는데 영상 크기는 그대로다

    폴더블 살 때 제일 신경 쓰이는 건 결국 화면이다. 갤럭시 z폴드8이 4대3 화면을 들고 나오면서 유튜브 볼 때 위아래 검은 띠가 사라진다는 말이 사방에서 나오는데, 절반만 맞다. 검은 띠는 확실히 줄지만 그 자리를 영상이 채우는 건 아니다.

    공식 해상도를 나란히 놓고 보다가 멈칫했다. 폴드8 메인 화면은 2448×1848, 폴드8 울트라는 2504×2256이다. 가로로 눕혀 16대9 영상을 틀면 영상은 가로폭에 맞춰지는데, 그 가로가 2448과 2504로 사실상 같다. 해외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이 딱 그 얘기를 했고, 블룸버그와 와이어드는 반대로 몰입감이 확 달라졌다고 했다.

    그래서 이 화면이 실제로 뭘 바꾸는지, 227만원대라는 값을 어디서 하고 어디서 못 하는지 순서대로 봤다. 세로로 돌렸을 때 달라지는 것부터 빠진 렌즈 하나, 반 접어 세우는 문제, 사자마자 손봐야 할 설정까지 이어진다.

    1. 갤럭시 z폴드8 4대3 화면이 진짜 바꾸는 것

    갤럭시 z폴드8 4대3 화면이 진짜 바꾸는 것

    4대3이 바꾸는 건 영상 크기가 아니라 화면에서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울트라 화면에서 위아래를 잘라내고 남은 게 폴드8 화면이라고 보면 얼추 맞다. 세로가 2256에서 1848로 줄었고 화면 크기도 8형에서 7.6형이 됐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이걸 두고 기술적으로 실질적인 개선은 없다고 잘랐다. 검은 여백은 줄지만 영상이 실제로 표시되는 면적은 울트라나 폴드7과 거의 같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체감이 없다는 뜻은 아니다. 블룸버그는 영상이 화면을 훨씬 더 많이 채운다며 갤럭시 S26이나 아이폰 17 프로 맥스보다 몰입감이 뛰어나다고 했고, CNN 언더스코어드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다른 폴더블 화면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크기의 영상이라도 테두리가 얇으면 크게 보인다.

    더 크게 보려고 사는 폰이 아니라, 화면을 낭비 없이 쓰려고 사는 폰이다.

    2. 세로로 돌렸을 때 진가가 나온다

    세로로 돌렸을 때 진가가 나온다

    이 폰이 확실히 앞서는 쪽은 가로가 아니라 세로다. 돌려 쥐면 3대4가 되는데, 웹툰이나 전자책, 웹서핑처럼 위아래로 긴 걸 볼 때 이만한 비율이 없다. 와이어드도 세로로 펼친 7.6인치 화면이 웹사이트와 전자책 읽기에 이상적이라고 했다.

    런던 언팩 현장에서 직접 만져본 국내 기자의 후기도 같은 방향이었다. 웹툰을 띄우니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왔다고 적었다. 접었을 때 커버 화면은 10대16이라 숏폼 넘기기에 맞춰져 있고.

    무게 201g도 여기서 일한다. 역대 폴드 중 가장 가볍다. 접었을 때 크기가 81.9×123.9×9.7mm로 세로가 짧아진 덕에 더버지는 한 손 조작이 쉬워졌다고 했다. 삼성 스토어에서 실기를 만져본 후기 중에는 세로로 돌려 쥐면 버튼이 죄다 위쪽으로 몰려 있어 조작이 편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버튼을 아무 데나 박은 게 아니라는 뜻이다.

    배터리는 4800mAh, 영상 재생 최대 26시간이다. 울트라가 27시간이니 이 둘 사이에서 배터리는 고민할 거리가 아니다.

    3. 폴드8 카메라에서 빠진 렌즈 하나

    폴드8 카메라에서 빠진 렌즈 하나

    망원 카메라가 없다. 후면은 5000만 화소 광각(F1.8)과 5000만 화소 초광각(F1.9) 둘뿐이고, 커버와 내부 전면이 각각 1000만 화소다. 줌은 광학 줌 수준의 2배와 최대 10배 디지털 줌으로 처리한다.

    울트라에는 2억 화소 광각에 5000만 초광각, 그리고 3배 광학 줌을 하는 1000만 화소 망원이 들어간다. 두 모델의 값 차이는 256GB 기준 29만9200원이다.

    이게 걸리는 건 폴드8이 싼 폰이 아니어서다. 국내 227만8100원, 미국 1899.99달러다. 한국경제도 이 가격에 별도 망원이 빠진 걸 약점으로 짚었고,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울트라밖에 선택지가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삼성 스토어에서 만져본 사람은 2백만원 넘는 플래그십인데 망원이 빠진 건 너무하다고 적었다.

    아이 발표회나 야구장 관중석에서 당겨 찍을 일이 많으면 여기서 답이 나온다. 줌을 발로 해야 하니까.

    4. 반 접어 세워두는 건 되나

    반 접어 세워두는 건 되나

    이건 자료마다 말이 다르다. 나무위키는 전작까지 있던 프리스탑 힌지가 빠져서 반쯤 접어 세워두는 사용이 안 된다고 적어놨다. 반면 삼성 스토어에서 실기를 만져본 후기에서는, 울트라는 폴드7과 비슷한 각도로 고정되고 폴드8도 커버 화면을 쓰는 정도의 각도까지는 세워졌다고 한다.

    삼성 공식 제품 설명에서는 폴드8을 두고 이 기능을 따로 내세우지 않는다. 반 접어 쓰는 촬영 얘기는 플립8 쪽에서만 나온다.

    그래서 여기는 확인하지 못한 채로 남긴다. 식탁에 반 접어 세워두고 영상 보는 게 지금 폴더블을 쓰는 이유인 사람이라면, 8월 7일 출시 뒤 실사용 리뷰를 한 번 보고 사도 늦지 않다.

    5. 스피커 위치와 기본 글자 크기

    스피커 위치와 기본 글자 크기

    사자마자 손봐야 할 게 하나, 손댈 수 없는 게 하나 있다.

    손볼 수 있는 건 글자 크기다. 기본 설정 그대로 쓰면 화면만 태블릿이고 글씨는 폰 그대로여서, 만져본 사람이 손목시계로 웹서핑하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글자 크기와 화면 배율을 줄여야 이 화면 산 값을 한다.

    손댈 수 없는 건 스피커다. 가로로 눕혀 보는 게 최적인 폰인데 스피커 배치는 세로형 그대로라 좌우로 나뉘어 들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세로로 쥐면 손바닥이 스피커를 덮어 소리 퍼지는 걸 막는다는 후기도 나왔다. 소리 자체는 괜찮았다고 하니, 영화 볼 때 이어폰을 쓰면 될 일이다.

    하나 더. S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이 제품 페이지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고 울트라도 마찬가지다. 폴드에 펜 쓰던 사람들이 이번엔 구매를 미루겠다고 하는 이유가 이거다.

    6. 폴드8과 울트라 중 어느 쪽인가

    폴드8과 울트라 중 어느 쪽인가

    영상과 읽을거리 위주면 폴드8, 카메라와 넓은 작업 공간이 먼저면 울트라다. 29만9200원 차이가 실제로 나누는 건 망원 렌즈와 화면 크기다.

    울트라는 8형 화면에 215g, 펼쳤을 때 4.1mm, 배터리 5000mAh다. 폴드8은 7.6형에 201g, 4.5mm, 4800mAh. 충전은 울트라가 최대 45W라고 삼성이 밝혔고, 폴드8은 30분에 최대 63%라는 수치만 나왔다. 나무위키에는 폴드8도 45W로 적혀 있어서 이 부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가격은 폴드8이 256GB 227만8100원, 512GB 253만1100원, 1TB 315만2600원이다.

    https://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z-fold8/

    사전판매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고, 이 기간에 256GB를 사면 512GB로 올려준다. 512GB를 산 사람은 31만700원을 더 내면 1TB가 된다. 정식 출시는 8월 7일이다.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 z폴드8은 S펜을 쓸 수 있나?

    못 쓴다. 삼성이 제품 페이지에서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울트라도 같다.

    방수는 어디까지 되나?

    IP48이다. 물에는 강한 등급이지만 방진은 1mm 이상 이물질을 막는 수준이라 모래밭에서는 조심하는 게 낫다.

    업데이트는 언제까지 받나?

    삼성 스펙표에 적힌 보안 업데이트 지원 기한이 2033년 7월 31일이다. OS 업그레이드는 최대 7회다.

    전용 색상은 어디서 사나?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는 어디서나 살 수 있고 피스타치오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다.

    아이폰 쓰다 넘어가면 자료 옮기기가 번거롭나?

    스마트스위치가 앱 설치 없이 QR로 무선 전송을 지원한다. 사진과 영상은 물론 비밀번호, 통화 기록, eSIM 정보까지 옮겨지고 퀵쉐어는 에어드롭과도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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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폴드 가격, 100만원 더 비싼데 페이스아이디가 빠졌다

    아이폰 폴드 가격, 100만원 더 비싼데 페이스아이디가 빠졌다

    아이폰 폴드 예상가부터 — 256GB 346만원, 1TB는 433만원

    아이폰 폴드 예상가부터 — 256GB 346만원, 1TB는 433만원

    바로 숫자부터 말한다. 지금 흘러나온 아이폰 폴드 예상가는 256GB346만원, 512GB390만원, 1TB 약 433만원이다. 중국 출시가로 도는 15,999위안·17,999위안·19,999위안을 환율로 옮긴 값이고, 미국 시작가는 애널리스트마다 1,999달러에서 2,500달러 사이로 점친다. 맥루머스가 저장용량별로 정리한 건 256GB 2,320달러, 512GB 2,610달러, 1TB 2,900달러. 어느 쪽으로 계산해도 1TB는 400만원을 넘긴다.

    이 숫자가 왜 걸리냐면, 지금 파는 제일 비싼 아이폰17 프로맥스가 약 199만원이거든. 접는다는 것 하나 붙었다고 최상위 모델의 1.5배를 훌쩍 넘긴다. 클리앙에 이 가격이 떴을 때 제일 먼저 달린 말이 "맥북보다 비싼 아이폰"이었는데, 과장이 아니다. 웬만한 노트북 한 대 값을 폰에 얹는 거다.

    그 돈 더 받으면서 페이스아이디랑 망원은 빼놨다

    그 돈 더 받으면서 페이스아이디랑 망원은 빼놨다

    정작 이상한 건 여기다. 100만원을 더 받는데, 지금 아이폰에 당연히 들어있는 기능 두 개가 빠진다. 얼굴로 잠금 푸는 페이스아이디가 없고, 멀리 당겨 찍는 망원 카메라가 없다.

    이유는 두께다. 펼쳤을 때 4.5mm까지 얇게 만들려다 보니 앞면에 페이스아이디 센서 뭉치를 넣을 자리가 안 나왔다. 그래서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터치아이디를 넣는 쪽으로 갔다. 아이패드 옆 버튼 지문이랑 같은 방식이다. 애플이 페이스아이디 뺀 새 아이폰을 내는 건 2022년 아이폰 SE 3세대 이후 처음이다. 이 대목은 애플인사이더·WCCF테크·맥루머스 세 군데가 똑같이 "터치아이디, 페이스아이디 없음"으로 모인다.

    카메라도 뒷면에 48MP 광각과 48MP 초광각 둘뿐이고 망원이 없다. 이것도 얇게 만들려고 뺐다. 정리하면 더 얇고 접히는 대신, 잠금 방식이랑 줌은 몇 년 전 자리로 되돌아간 몸이다. 값은 위로, 기능 몇 개는 아래로 간 셈이지.

    값이 이렇게 뛴 진짜 이유는 '접혀서'가 아니다

    값이 이렇게 뛴 진짜 이유는 '접혀서'가 아니다

    여기서 흔한 오해 하나 짚고 간다. 이 가격이 순전히 접히는 기술 때문에 붙은 값이라고만 보면 절반만 맞다. 진짜로 값을 밀어올린 건 부품값, 그중에서도 메모리다.

    한국경제가 정리한 걸 보면 D램 값이 1년 새 약 10배, 낸드가 약 5배 뛰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AP 칩 사들이는 비용도 전년보다 26.5% 늘었다. 폴더블이든 아니든 요즘 나오는 폰은 이 부품값 인상을 그대로 뒤집어쓴다. 아이폰 폴드는 여기에 접는 구조에 들어가는 특수 힌지랑 큰 디스플레이 원가까지 얹힌 거라 유독 세게 튄 거고.

    그러니 "폴더블이라 비싸다"보다 "지금 시점에 나오는 최상위 폰이라 비싸다"가 사실에 가깝다. 램값이 이 지경이라 내년에 나올 갤럭시 기본형들 값도 같이 들썩이는 중이다. 아이폰 폴드만 유별난 게 아니라, 값 오른 폰들 중에 제일 앞에 서 있는 것뿐이다.

    갤럭시Z폴드7이랑 나란히 놓으면 딱 100만원

    갤럭시Z폴드7이랑 나란히 놓으면 딱 100만원

    비교 대상은 갤럭시Z폴드7이다. 국내 출고가가 256GB 기준 239만8000원. 아이폰 폴드 256GB 예상가 346만원과 나란히 놓으면 100만원 넘게 벌어진다.

    삼성은 오히려 값을 잡는 쪽이다. 다음에 나올 갤럭시Z폴드8도 부품값 오른 걸 알면서 256GB 시작가를 전작이랑 같은 1,999달러, 국내 230만원대로 묶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후발주자인 애플이 프리미엄으로 위에서 시작하고, 폴더블 오래 만든 삼성이 가격으로 아래를 지키는 구도다. 폰아레나는 "적어도 갤럭시Z폴드8은 오래 폴더블 만들어온 회사 물건이라 안심하고 쓸 만하다"고 적었는데, 첫 폴더블 사는 사람 입장에선 그 안심값도 무시 못 한다.

    그래도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들어오는 것만으로 2026년 폴더블 시장에서 애플이 28%쯤 가져가며 삼성을 바짝 쫓을 거라고 본다. 비싸도 살 사람은 산다는 얘기지.

    근데 이 값들, 아직 하나도 확정이 아니다

    근데 이 값들, 아직 하나도 확정이 아니다

    중요한 전제 하나. 위에 적은 숫자는 전부 '추정'이다. 아이폰 폴드는 아직 안 나왔다. 애널리스트별로 밍치궈는 2,000~2,500달러, UBS는 1,800~2,000달러, IDC는 평균 2,500달러에 최대 3,000달러까지 벌어져 있다. 1,800달러랑 3,000달러는 100만원 넘게 차이 나는 값이다. 지금 도는 원화값도 대부분 중국가나 미국가를 그냥 환율로 옮긴 거라, 여기에 부가세랑 애플 국내 책정이 붙으면 더 오를 수 있다.

    출시 시점도 헷갈리기 쉽다. 9월은 '공개'지 '구매'가 아니다. 미국 공개가 9월이어도 국내는 10~12월로 밀리거나, 물량이 넉넉하게 풀리는 건 2027년 초라는 전망까지 있다. 초기엔 50만~100만대 정도만 나와서 사전예약 뜨자마자 동나고 배송이 몇 주씩 밀릴 거란 얘기도 나온다. 그러니 지금 뜬 가격표를 영수증처럼 믿을 단계는 아니다. 9월에 애플이 직접 부르기 전까진 '이 정도 각오는 해둬라' 수준으로 보는 게 맞다.

    그래서 지금 사려는 사람은 뭘 보고 정해야 하나

    그래서 지금 사려는 사람은 뭘 보고 정해야 하나

    결론만 놓으면, 이 폰이 파는 핵심은 '주름 거의 없는 큰 화면' 하나다. 그게 400만원어치냐를 각자 계산해야 한다.

    커뮤니티 반응은 이미 갈렸다. "400이라는 숫자가 찍히면 진짜 거부감 세게 올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그 돈이면 아이폰에 아이패드 미니를 따로 사겠다거나, 1세대는 건너뛰고 2세대까지 기다리겠다는 신중론도 있다. 첫 폴더블은 힌지 내구성이 늘 변수라, 실제로 애플도 수백만 번 여닫는 테스트에서 힌지 소음이랑 공차 문제를 겪었고 지금은 대부분 잡았다고는 하지만 이건 오래 써봐야 아는 영역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얇고 주름 없는 접는 아이폰을 남보다 먼저, 갤럭시보다 100만원 더 주고, 페이스아이디랑 망원은 포기하고 살 수 있느냐. 이 세 개에 다 고개가 끄덕여지면 9월을 기다리면 되고, 하나라도 걸리면 2세대나 값 잡힌 갤럭시 쪽을 보는 게 속 편하다. 어느 쪽이든 9월에 애플이 진짜 가격을 부르기 전까진 지갑 열 일은 없으니, 급할 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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