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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되팔 때 제값 받는 아이폰17프로 케이스

    아이폰17프로 케이스는 뒷면 카메라 자리를 덮은 것과 뚫어 놓은 것으로 나뉜다. 아이폰17프로 뒷면 위쪽 4분의 1에는 솟은 알루미늄 자리가 있고, 긁힌 자국은 판 모서리와 렌즈 둘레에 먼저 생긴다. 애플이 3배 좋아졌다고 밝힌 긁힘 방지 성능은 앞면 세라믹 실드 2를 두고 한 말이라, 뒷면 알루미늄과는 상관이 없다.

    앞유리는 3배 단단해졌다. 정작 눈에 띄는 긁힌 자국은 뒷면 알루미늄에 생긴다.

    1. 되팔 때 가격 깎이는 알루미늄 모서리

    알루미늄 겉에 입힌 양극산화 피막은 각진 모서리에서 얇아진다. 그래서 판 모서리와 렌즈 둘레에 잔기스가 유난히 도드라진다. 화면 잔기스는 각도를 틀면 안 보이는데, 이 자국은 정면에서 보인다.

    2년 뒤 넘길 생각이면 알루미늄 모서리 자국에 따라 중고 가격이 달라진다. 카메라 판 전체를 덮는 케이스와 판 둘레만 두르고 열어 두는 케이스는 2년 뒤 상태가 달라진다. 열어 두는 쪽이 예쁜 건 사실이다. 지금 더 예뻐 보여도 나중에 중고 가격이 깎인다.

    2. 카메라 컨트롤은 구멍·TPU·정전식 커버

    오른쪽 아래 카메라 컨트롤은 누르기도 하고 손가락을 밀기도 하는 버튼이다. 케이스마다 처리 방식이 다르고, 누르고 미는 느낌도 완전히 달라진다.

    카메라 컨트롤을 다루는 방식 세 가지

    구멍만 낸 것: 손가락이 버튼에 바로 닿는다

    유리나 얇은 TPU로 덮은 것: 누르는 것도 미는 것도 된다

    정전식 커버를 얹은 것: 케이스 겉면이 버튼 노릇을 한다

    케이스티파이는 2026년 3월 24일 아이폰17 케이스 대부분에 버튼을 넣어 만들었고 컴팩트·바이오베그·포스 세 가지만 구멍을 냈다. 슈피겐은 옵틱 아머의 카메라 컨트롤을 얇은 TPU 층으로 덮었다고 밝혔다.

    사진을 자주 찍지 않으면 구멍이 낫다. 가격도 싸고 반응도 확실하다. 대신 그 구멍으로 알루미늄 모서리가 그대로 드러난다.

    3. 투명 케이스는 흰 패널·자석 링·황변 보증

    애플 정품 투명 케이스는 프로 모델에만 뒷면 절반쯤이 흰 패널로 막혀 있다. 뒷면 유리 사각형에 맞춘 모양이다. 실버에서는 티가 덜 나고 코스믹 오렌지에서는 크게 보인다. 색을 보여 주려고 투명을 사는 거라면 이 케이스는 목적과 어긋난다.

    DEL 프로는 애플 로고가 아래로 내려와서, 케이스에 박힌 자석 링이 로고를 일부 가린다.

    황변 여부는 재질에 따라 달라진다. 슈피겐 크리스탈 플렉스는 TPU라 자외선과 기름에 오래 노출되면 약간 노래질 수 있다. 디브랜드는 고스트 2.0이 노래지면 돈을 돌려준다고 한다. 투명을 고를 거면 가격보다 황변 보증이 있는 제품이 낫다.

    4. 회사마다 다른 낙하 시험 조건

    제조사가 밝힌 아이폰17프로용 케이스 낙하 보호

    슈피겐 옵틱 아머: 군용 규격 낙하 시험 통과

    오터박스 시메트리: 군용 낙하 규격의 3배로 시험

    자그 크리스탈 팰리스: 4m

    노매드 러그드: 약 4.6m

    토라스 오스탠드 Q3: 약 3.7m

    낙하 높이가 크다고 더 튼튼한 것은 아니다. 떨어뜨리는 면과 바닥 재질이 회사마다 달라서 4m 제품이 3.7m 제품보다 튼튼하다고 할 수 없다. 이 수치는 회사가 낙하 시험을 했다는 뜻일 뿐이다. 회사가 낙하 시험을 하긴 했다는 것.

    DEL 이 수치는 전부 제조사가 밝힌 것이고, 같은 조건에서 나란히 떨어뜨려 본 결과는 없다.

    5. 16프로·17 일반형 케이스는 안 맞음

    아이폰17프로는 150 x 71.9 x 8.75mm다. 화면은 아이폰17과 똑같이 6.3인치인데 몸은 더 길고 두껍다. 16 프로 케이스는 카메라 배치가 아예 다르다. 화면 크기만 보고 주문하면 반품한다.

    오터박스 시메트리는 케이스 하나가 31.8g이다. 폰이 무거운 편이라 케이스 무게 30g은 하루 종일 손목에 부담을 준다. 자리를 덮는 케이스일수록 무거워진다. 카메라 자리를 덮어 긁힘을 막는 대신 무거워진다.

    긁힘 자국은 되돌릴 수 없고 무게는 케이스를 바꾸면 그만이다. 긁힘과 무게 중 되돌릴 수 없는 긁힘부터 막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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