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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셀 단축기 설정해지방법, 직접 지정한 키만 풀고 원래대로 돌리기

    엑셀에서 직접 만든 단축키는 설정한 곳에서 해제하면 된다.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추가했다면 해당 버튼을 제거하고, 매크로에 키를 연결했다면 매크로 옵션의 바로 가기 키 칸을 비운다. 매크로 자체를 삭제할 필요는 없다.

    헷갈리는 부분은 ‘단축키 설정’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 다른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버튼 하나를 빼려던 건데 애써 맞춘 도구 모음을 전부 초기화하면 다시 손볼 일이 늘어난다. 먼저 설정했던 화면과 아래 경로를 맞춰 보는 편이 낫다.

    1. Alt와 숫자로 실행했다면 빠른 실행 도구 모음

    Alt와 숫자로 실행했다면 빠른 실행 도구 모음

    엑셀 위쪽에 자주 쓰는 버튼을 추가하고 Alt와 숫자로 실행했다면 빠른 실행 도구 모음부터 확인한다. Windows용 엑셀에서 Alt를 눌렀을 때 해당 버튼 위에 표시되는 문자나 숫자가 그 버튼의 실행 키다.

    버튼 하나만 빼려면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 있는 해당 버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고 ‘빠른 실행 도구 모음에서 제거’를 선택한다. 설정 화면에서는 파일 → 옵션 → 빠른 실행 도구 모음으로 들어가 오른쪽 목록의 명령을 선택한 뒤 제거 → 확인을 누르면 된다.

    이때 없어지는 것은 도구 모음에 올려 둔 버튼이다. 원래 엑셀 명령이나 그 버튼에 연결했던 매크로까지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제거 후에는 Alt를 다시 눌러 남은 버튼의 실행 키를 확인한다. 이전에 외워 둔 숫자를 그대로 누르기보다 화면에 표시된 키를 보는 게 정확하다.

    도구 모음을 기본 상태로 돌리려면 같은 설정 화면에서 원래대로 → 빠른 실행 도구 모음만 원래대로를 선택한다. 이 초기화로 매크로 옵션이나 VBA에서 지정한 키까지 풀리는 것은 아니다.

    현재 배치를 보관하고 싶다면 먼저 가져오기/내보내기 → 모든 사용자 지정 항목 내보내기를 선택한다. 내보내는 파일에는 리본과 빠른 실행 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이 함께 들어간다. 나중에 가져오면 당시 설정을 복원할 수 있지만, 가져오는 시점의 리본과 도구 모음 사용자 지정은 대체된다.

    2. 매크로에 붙인 키는 입력 칸만 비운다

    매크로에 붙인 키는 입력 칸만 비운다

    매크로를 기록하면서 Ctrl과 문자를 지정했다면 매크로 옵션에서 해제한다. Windows에서는 소문자를 지정하면 Ctrl+문자, 대문자를 지정하면 Ctrl+Shift+문자 조합이 된다.

    작업 중인 내용을 저장한 뒤, 해제하려는 매크로가 들어 있는 통합문서를 연 상태에서 다음 순서로 진행한다.

    Alt+F8 → 해당 매크로 선택 → 옵션 → 바로 가기 키 칸의 문자 삭제 → 확인 → 매크로 창에서 취소

    마지막의 취소는 매크로 목록 창을 닫는 동작이다. 앞서 옵션 창에서 확인을 눌러 적용한 변경을 되돌리는 것이 아니다. 매크로 목록의 ‘삭제’를 누르면 매크로 자체를 지우게 되므로 버튼을 구별해야 한다.

    변경 후에는 매크로가 들어 있는 통합문서를 저장한다. 현재 보고 있는 작업 파일과 매크로를 보관한 파일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챙긴다. 예를 들어 PERSONAL.XLSB에 있는 매크로를 바꿨다면 개인 매크로 통합문서의 변경 사항을 저장해야 한다.

    매크로 단축키는 그 매크로가 들어 있는 통합문서가 열려 있는 동안 기본 엑셀 단축키보다 우선할 수 있다. Ctrl+Z에 매크로를 연결했다면 실행 취소 대신 매크로가 실행되는 식이다. 키 연결만 해제하면 매크로는 목록에 남겨 두면서 기본 조작을 다시 쓸 수 있다.

    3. VBA OnKey, 빈 따옴표로는 복원되지 않는다

    VBA OnKey, 빈 따옴표로는 복원되지 않는다

    코드를 넣어서 단축키를 만들었다면 Application.OnKey를 사용했는지 확인한다. 이 방식은 매크로 옵션의 키 입력 칸을 비우는 것과 별개다.

    예를 들어 Ctrl+Shift+오른쪽 화살표를 OnKey로 바꿨다면, 원래 동작으로 돌리는 명령은 다음 한 줄이다.

    Application.OnKey "+^{RIGHT}"

    Windows용 엑셀에서 Alt+F11로 VBA 편집기를 열고, 편집기 안에서 Ctrl+G를 눌러 직접 실행 창을 연다. 그 창에 위 한 줄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르면 실행된다. 시트의 셀에 입력하는 수식이 아니다.

    여기서 +는 Shift, ^는 Ctrl, {RIGHT}는 오른쪽 화살표다. 다른 키를 해제하려면 기존 OnKey 코드의 첫 번째 인수, 즉 키를 나타내는 문자열을 그대로 사용하고 뒤의 실행할 매크로 이름을 생략한다. 위 예시는 해당 키 조합만 복원한다.

    특히 다음 명령과 혼동하면 안 된다.

    Application.OnKey "+^{RIGHT}", ""

    뒤에 빈 문자열인 ""를 붙이면 그 키를 눌러도 아무 동작을 하지 않도록 막는다. 원래 동작으로 돌아가려면 두 번째 인수를 아예 생략해야 한다. 이 차이는 [Microsoft의 OnKey 설명](https://learn.microsoft.com/en-us/office/vba/api/excel.application.onkey)에도 명시돼 있다.

    OnKey 지정은 같은 Excel 실행 세션의 다른 열린 통합문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지금 단축키를 해제했더라도 파일을 다시 열 때 키를 지정하는 코드가 실행되면 또 바뀐다. 계속 해제한 상태로 쓰려면 키를 등록하는 코드도 함께 살펴야 한다.

    4. 다시 켰을 때 단축키가 돌아온다면

    다시 켰을 때 단축키가 돌아온다면

    단축키를 해제했는데 Excel을 다시 열자 같은 매크로가 실행된다면, 변경 사항을 저장했는지 먼저 확인한다. 개인 매크로 통합문서는 Excel을 시작할 때 자동으로 열리므로, 눈앞의 작업 파일만 닫아서는 원인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

    Windows에서는 Alt+F11 → 보기 → 프로젝트 탐색기로 들어가 PERSONAL.XLSB가 있는지 확인한다. 해당 프로젝트의 Modules 아래에서 매크로를 찾고, 자동 지정이 의심되면 ThisWorkbook의 Workbook_Open 코드도 살핀다. Workbook_Open은 통합문서를 열 때 실행되는 코드다.

    OnKey를 다시 등록하는 줄을 찾았다면 코드를 바꾸기 전에 원본을 보관한다. 단축키 등록을 중지할 부분만 수정하고 해당 통합문서를 저장한다. 다른 자동화 작업까지 담긴 프로시저를 통째로 지울 필요는 없다.

    개인 매크로 통합문서를 변경한 뒤 Excel을 종료할 때 저장 여부를 물으면 저장을 선택한다. 이후 Excel과 해당 파일을 다시 열고, 시험용 시트에서 원래 키 동작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단축키가 바로 해제됐는지와 다음에 Excel을 켰을 때도 해제된 상태인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5. Mac은 키보드 사용자 지정에서 하나씩 제거

    Mac은 키보드 사용자 지정에서 하나씩 제거

    Mac용 Excel 안에서 키를 직접 추가했다면 도구 → 키보드 사용자 지정(Customize Keyboard)으로 들어간다. 범주에서 해당 탭을 고르고, 명령 목록에서 키를 연결했던 명령을 선택한다.

    현재 키(Current keys) 목록에서 직접 추가한 조합을 선택한 뒤 제거(Remove)를 누르면 된다. 사용자 지정 키 전체를 처음 상태로 되돌리고 싶을 때는 같은 창의 모두 원래대로(Reset All)를 사용한다.

    제거 버튼이 회색이라면 선택한 키가 Excel의 기본 단축키인지 확인한다. 이 화면에서는 사용자가 만든 키는 지울 수 있지만 기본 단축키 자체는 삭제할 수 없다.

    Mac의 시스템 설정에서 만들었다면 해제 위치도 다르다. Apple 메뉴 → 시스템 설정 → 키보드 → 키보드 단축키 → 앱 단축키에서 Excel 또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 추가한 항목을 찾아 선택하고 제거한다. Excel 안의 초기화와 macOS 앱 단축키 제거는 각각의 설정을 다루는 작업이다.

    6. 웹과 외부 프로그램에서 바꾼 키는 그곳에서 푼다

    웹과 외부 프로그램에서 바꾼 키는 그곳에서 푼다

    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Excel이라면 도움말 → 바로 가기 키(Keyboard Shortcuts)를 연다. 브라우저 바로 가기 키 재정의(Override browser shortcuts)를 켜 둔 상태라면 이를 해제해 브라우저 키 동작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한다. 데스크톱 Excel의 매크로 단축키를 지우는 메뉴와는 다르다.

    PowerToys로 키를 바꿨다면 PowerToys 설정 → Keyboard Manager에서 해당 기능을 끄거나 PowerToys를 종료하면 바꿔 둔 키 설정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이렇게 해도 저장된 개별 키 설정은 삭제되지 않고 적용만 멈춘다. 다시 켜면 설정이 적용될 수 있다. 대상 앱을 Excel로 지정해 키를 바꿀 수도 있으므로, 엑셀에서만 키가 바뀐다고 해서 반드시 엑셀 내부 설정인 것은 아니다.

    추가 기능을 설치한 뒤 키가 바뀌었다면 Windows용 엑셀의 파일 → 옵션 → 추가 기능으로 들어간다. 아래 관리에서 Excel 추가 기능 또는 COM 추가 기능을 선택하고 이동을 누른 뒤, 의심되는 항목 하나의 체크를 해제한다. 작업을 저장하고 Excel을 다시 실행해 키 동작을 비교한다.

    체크 해제는 추가 기능의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며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작업은 아니다. 해당 추가 기능의 다른 기능도 함께 멈출 수 있다. 변화가 없다면 다시 체크해 복원하고 다른 원인을 확인한다. 원인을 찾았더라도 그 제품에서 단축키 하나만 지우는 메뉴는 제품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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