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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워치 울트라4 사전예약 가격·수령일과 밴드·셀룰러 선택

    애플워치 울트라4 사전예약은 9월 11일 오전 10시에 이미 열렸다. 국내 가격은 124만 9천원부터이고 정식 출시는 9월 18일 금요일이다. 울트라3가 처음 나왔을 때와 같은 가격이다.

    가격이 하나라 고를 게 없어 보여도, 주문할 때 따로 고민할 게 있다. 밴드 사이즈, 워치용 셀룰러 요금제, 지금 쓰는 아이폰이다. 보상판매 금액이 결제할 때 바로 빠지는지도 많이들 헷갈린다. 첫날이 지난 지금은 18일에 받을 수 있는지도 결제 화면까지 가 봐야 안다.

    1. 일정과 가격, 주문 방법

    사전 주문 시작: 9월 11일(금) 오전 10시

    정식 출시: 9월 18일(금)

    가격: 1,249,000원부터(49mm 티타늄, GPS + Cellular)

    케이스: 내추럴 티타늄, 블랙 티타늄

    울트라4에는 GPS 모델이 없다. 모든 구성에 셀룰러가 들어가니 124만 9천원이 가장 낮은 가격이다. 같은 날 나온 시리즈12는 42mm 알루미늄 GPS 모델이 59만 9천원, 티타늄 셀룰러 모델이 99만 9천원부터다(지디넷코리아, 9월 10일).

    주문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Apple Store 앱에서 한다. 쿠팡도 사전예약 대상에 울트라4를 넣었고,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기본 보상금에 최대 6만원을 더 준다고 밝혔다(연합인포맥스, 9월 10일). 다만 이 발표에서 시작 시각을 밝힌 제품은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9월 12일 오후 9시)와 아이폰 듀오(10월 16일 오후 9시)뿐이다. 쿠팡에서 살 생각이면 상품 페이지에서 판매 시작일과 도착 예정일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의 애플 공식 브랜드스토어에도 '1차 예약' 상품이 올라와 있다.

    2. 지금 주문하면 받는 날

    18일은 판매가 시작되는 날이지, 모든 주문이 도착하는 날은 아니다. 애플은 재고와 배송 옵션을 바탕으로 예상 배송일을 계산해 보여 주고, 최종 날짜는 주문한 뒤에 알려 준다고 안내한다.

    받는 날을 확인하는 방법은 하나다. 원하는 케이스와 밴드를 담아 결제 단계까지 가서 예상 배송일을 본다. 케이스·밴드·사이즈 조합마다 모델 번호가 따로 붙은 별개 상품이라, 한 조합의 배송이 밀려도 다른 조합은 18일에 받을 수 있다. 지역에 따라 가까운 Apple Store 픽업도 고를 수 있으니 배송과 픽업 날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된다.

    3. 결제 전에 고를 밴드와 사이즈

    이번 가을 울트라용 밴드에 새로 추가된 색은 이렇다.

    트레일 루프: 다크 엄버, 샌드, 버건디

    알파인 루프: 데저트, 다크 올리브, 버건디

    오션 밴드: 트랜스루센트 그레이, 켈프, 블랙(반투명 실리콘으로 바뀜)

    티타늄 밀레니즈 루프도 조합으로 고를 수 있다. 밴드에 따라 최종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결제 화면에서 금액을 한 번 더 확인한다.

    사이즈가 색보다 먼저다. 애플은 밴드마다 맞는 손목 둘레 범위를 적어 두고, 손목 둘레를 정확히 잰 뒤 고르라고 권한다. 알파인 루프는 S·M·L, 트레일 루프는 S/M·M/L로 나뉜다. 잘못 골라서 따로 사면 부담이 크다. 울트라용 트레일 루프·알파인 루프·오션 밴드는 하나에 14만 5천원이다.

    울트라1·2·3를 쓰던 사람은 밴드 걱정을 덜어도 된다. 케이스 크기가 49mm 그대로라 쓰던 울트라 밴드를 그대로 끼울 수 있다.

    4. 결제 전에 확인할 아이폰과 셀룰러 요금제

    울트라4를 쓰려면 iOS 27이 설치된 아이폰 11 이후 모델이 있어야 한다. 안드로이드폰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아이폰 XS 이전 모델을 쓰고 있다면 워치 가격에 폰 가격까지 더해진다는 뜻이다. watchOS 27이 9월 14일에 나오니, 워치가 오기 전에 아이폰부터 iOS 27로 올려 두면 워치를 받은 날 iOS 업데이트 때문에 페어링이 막히지 않는다.

    셀룰러 기능은 기본으로 들어 있지만, 요금제에 가입해야 아이폰 없이 전화·문자·음악 스트리밍을 쓸 수 있다. 워치는 아이폰과 같은 통신사 망에 연결되고, 지원 여부와 요금은 통신사마다 다르다. 아이폰을 알뜰폰으로 쓰고 있다면 그 회사가 애플워치 셀룰러를 지원하는지부터 물어보는 게 순서다.

    주문할 때 요금제까지 정할 필요는 없다. 워치를 받은 뒤 처음 설정할 때, 또는 아이폰의 Watch 앱 → 나의 시계 → 셀룰러에서 가입하면 된다. 요금제 없이도 블루투스·와이파이로 아이폰과 연결되고, 내장 GPS로 운동 거리와 경로를 잰다. 울트라3에서 넘어오는 사람은 쓰던 워치에서 요금제를 제거한 뒤 새 워치에서 셀룰러를 켜면 요금제를 옮길 수 있다. 통신사에 따라 따로 문의해야 할 수도 있다.

    5. 보상판매·할부·반품과 실제 결제 금액

    애플 보상판매(Apple Trade In) 금액은 결제할 때 빠지지 않는다. 기기에 관한 질문에 답해 예상 견적을 받고, 보내 주는 키트로 기기를 부친 뒤 검수가 끝나야 크레딧이 들어온다. 온라인은 보통 2~3주 걸린다. 사전예약 때는 124만 9천원 전액을 결제한다고 보면 된다. 애플 워치 페이지에 적힌 한도는 최대 30만원 상당이고, 실제 금액은 기기 종류와 상태에 따라 정해진다. 매장에서 직접 넘기면 온라인 견적과 금액이 다를 수 있다.

    할부는 제휴 신용카드로 최대 18개월 무이자이며, 최소 결제 금액 조건이 있다. 대학생과 교육자는 울트라4도 교육 할인가로 살 수 있다. 새 워치를 사면 애플 뮤직 신규 구독자는 3개월을 무료로 쓴다.

    마음이 바뀌면 받은 날부터 14일 안에 반품이나 교환을 신청할 수 있다. 액세서리와 설명서를 원래 상자에 담은 양호한 상태여야 한다. 밴드 사이즈를 잘못 골랐다면 이 14일 안에 바로잡으면 된다.

    반품 정책: https://www.apple.com/kr/shop/help/returns_refund

    6. 받는 날 바로 쓸 수 없는 기능

    배터리와 새 심박 센서는 받는 날부터 쓸 수 있다. 일반 사용 최대 50시간, 저전력 모드 최대 84시간, 15분 충전으로 최대 18시간을 쓰고, 심박수는 5초마다 잰다. 나중에 쓸 수 있는 기능은 따로 있다.

    고혈압 알림: 시리즈12와 울트라4는 한국 출시 초기에는 쓸 수 없다. 새 모델에 대한 추가 승인이 진행 중이고, 연내 제공 예정이다.

    Siri AI: 9월 14일 영어 베타로 시작하고, 한국어는 10월 중 지원 예정이다.

    오디오 인텔리전스(소리 인식, Shazam 음악 인식): 애플은 '연내 출시되는' 기능으로 소개했다.

    고혈압 알림 하나를 보고 울트라4를 고르는 사람이라면 출시 초기에는 쓸 수 없다는 점이 제일 중요하다. 받는 날에는 그 기능이 없다. 근거는 애플 뉴스룸 발표문의 각주다.

    https://www.apple.com/kr/newsroom/2026/09/apple-unveils-apple-watch-ultra-4/

    7. 울트라3에서 바꿀지

    가격도 같고, 49mm 크기와 최대 3,000니트 화면도 같다. 달라진 건 칩(S10 → S11)과 센서, 배터리다.

    일반 사용: 42시간50시간

    저전력 모드: 72시간84시간

    15분 충전: 12시간 → 18시간

    백그라운드 심박 측정: 울트라3보다 60배 잦음(애플 제품 페이지)

    충전 없이 이틀을 넘기는 날이 잦거나, 촘촘한 심박 데이터를 매일 들여다본다면 울트라4로 바꿀 이유가 된다. 둘 다 아니라면 울트라3로 한 해 더 써도 아쉬울 게 적다. 쓰던 밴드와 요금제는 그대로 쓸 수 있으니, 바꾸더라도 결국 본체 가격만 따지면 된다. 울트라2 이전 모델이나 일반 애플워치에서 바꾸는 사람은 느끼는 차이가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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