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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물량으로 받는 아이폰 울트라 출시일

    아이폰 울트라 출시일로 지금 확정된 날짜는 2026년 9월 9일 애플 행사 하루뿐이다. 미국 서부 시간 오전 10시, 한국 시간으로는 9월 10일 새벽 2시다. 파는 날은 애플이 아직 말하지 않았다.

    애플이 확정한 건 행사 날짜 하루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전망이고, 판매 날짜를 두고 의견이 가장 다르다.

    1. 애플이 밝힌 건 9월 9일 행사 날짜

    애플이 8월 26일 개발자 공지에서 밝힌 건 세 가지다. 9월 9일 오전 10시, 행사 이름 Surprise and shine, 그리고 apple.com과 애플 TV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애플이 밝힌 내용은 거기까지다. 접히는 아이폰이 나온다는 말도, 이름이 울트라라는 말도 애플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조차 확정이 아니다.

    그래도 행사 날짜가 정해진 건 중요하다. 공개 날짜가 정해졌다는 건, 적어도 공개할 제품은 준비됐다는 뜻이니까. 다만 제품을 공개하는 것과 판매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2. 판매는 9월 또는 11월 전망

    아이폰 울트라 판매 시점 전망 (2026년 9월 4일 기준)

    마크 거먼: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날, 늦어도 몇 주 안

    밍치궈: 사전예약 자체가 4분기로 넘어감

    트렌드포스: 출하 시점이 늦고 초기 생산·재고가 제한적

    거먼은 9월 1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0월 말이나 11월 출시, 대규모 지연, 공급망 문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다."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날 나오거나 몇 주 안에는 나온다는 전망이다.

    밍치궈는 반대로 봤다. 공개는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날 하되 사전예약과 실제 판매는 4분기로 넘어간다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예약이 열리면 곧바로 매진되고 배송 대기가 4주에서 6주, 또는 그보다 길어질 거라고 했다.

    두 전망의 판매 시기는 여섯 주쯤 차이 난다. 두 전망에 따라 9월에 받거나 11월에 받게 된다.

    3. 아이폰X는 공개 6주 뒤 예약

    밍치궈가 이번 아이폰 울트라 출시를 2017년 아이폰X와 비교한 이유가 있다.

    그해 애플은 9월 12일에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를 한 무대에서 같이 공개했다. 8은 3일 뒤에 예약을 받았다. X는 6주 뒤에 받았고, 실제로 사람들 손에 들어간 건 11월이었다.

    같은 날 공개돼도 판매 날짜는 다를 수 있다. 애플은 이미 같은 방식으로 출시한 적이 있다.

    애플이 공급사에 준비를 지시한 올해 물량은 약 1,000만 대로 알려졌다. IDC도 첫해 1,000만 대 넘게 팔릴 걸로 봤다. 수요 예상은 크지만 초기 생산은 빠듯해서 궈의 전망도 가능성이 낮지는 않다.

    4. 미국 2,000달러 이상, 국내 270만원대부터

    아이폰 울트라 미국 시작가 전망

    트렌드포스: 2,099~2,299달러, 최고 사양은 3,000달러 초과

    마크 거먼: 2,000달러 이상

    밍치궈: 2,299~2,499달러

    IDC: 평균 판매가 2,500달러

    숫자는 조금씩 달라도 모두 2,000달러 이상이다.

    국내 가격 전망은 270만원대에서 430만원대까지 나뉜다. 가격 차이가 큰 건 용량이 세 가지인 데다 환율과 애플의 나라별 가격 정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 가격은 9월 10일 새벽 전에는 아무도 못 맞힌다.

    가격이 이렇게 오른 이유는 분명하다. 메모리 가격이 2025년 하반기부터 크게 뛰었다. 트렌드포스는 256GB 프로 모델의 3분기 메모리 원가가 1년 전보다 400% 가까이 높아졌다고 봤고, 아이폰18 시리즈 가격이 10~20%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접히는 화면과 힌지 원가까지 더해져 가격은 더 오른다.

    5. 망원 렌즈와 페이스ID가 없는 울트라

    아이폰 울트라는 가장 비싸지만 아이폰18 프로보다 기능이 적다.

    후면 카메라가 4,800만 화소 광각과 4,800만 화소 초광각 둘뿐이다. 망원 렌즈가 빠진다. 잠금 해제는 페이스ID가 아니라 측면 버튼에 들어간 터치ID다. 화면은 접으면 5.5인치, 펼치면 7.8인치.

    맥세이프는 들어간다는 게 거먼의 말이다. 맥세이프가 빠진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거먼은 자신이 들은 모든 정황상 들어간다고 했다.

    화면 주름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거먼은 "완전히 풀지는 못했고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했다. 삼성 최신 폴더블과 비슷하거나 힌지가 더 단단해서 조금 나을 수도 있다는 정도다.

    줌을 자주 쓰고 얼굴 인식이 편한 사람에게는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더 나은 물건이다. 울트라는 프로보다 높은 모델이라기보다 쓰임이 다른 제품에 가깝다.

    6. 9월 10일 새벽 사전예약·한국 출시·용량별 가격

    먼저 받느냐는 공개일이 아니라 예약이 열리는 시각에 달렸다. 초기 물량이 빠듯하다는 전망이 많고, 궈 말대로면 예약이 열리자마자 대기가 4주에서 6주로 늘어난다.

    9월 10일 새벽 2시 발표 내용은 세 가지다.

    사전예약 날짜가 아이폰18 프로와 같은 날인지

    한국이 1차 출시국에 들어가는지

    용량별 값

    한국이 1차 출시국이 된다는 전망은 있지만, 애플이 밝힌 적은 없다. 한국이 1차 출시국에 들어가는지는 발표 전까지 알 수 없다.

    지금 미리 정할 수 있는 건 예산 상한과 용량 둘뿐이다. 예산 상한과 용량을 정해 두면 예약을 빨리 마칠 수 있다. 값은 발표 뒤에도 안 바뀌지만 대기 줄은 몇 시간 만에 늘어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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